아이폰이라는 녀석이 2007년 1월 9일 세상에 처음 선뵈고 한국에 들어오기까지 대략 3년의 시간이 걸렸다. 전파인증, 망연동 테스트, LBS법안, 위피, 폭발 등등 수많은 걸림돌들이 있었지만 결국 모든 사건을 이겨내고 힘들게 출시하게 되었다. 심지어는 언론들 까지도 삼성 띄우기에 급급했고 아이폰을 평가절하 하기에 정신이 없었다. 여기저기서 삼성/SKT 개입설 등의 음모론이 판을 쳤고, 실제로 어느정도는 개입했을것이라는게 필자 본인의 생각이기도 하다. 아니 그랬어야 한다. 그렇지 않았다면 너무 X 팔리지 아니한가? 얼마전 문화체육관광 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최시중 후보자의 뻔뻔/무지함에 일개 소비자인 나는 분노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는 "방통위가 2009년 아이폰 도입을 허용했는데, 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