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HP Pavilion dv3-2006tx

두억시니 2009. 9. 1. 15:13

얼마전 순전히 업무목적(?)으로 구입한 노트북 입니다. 수많은 경쟁 모델들을 쓰러뜨리고 CPU 성능이 너무 맘에 든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이녀석이 당당히 저의 책상 위에 올라왔어요. 메모리는 기본 3GB지만 4GB로 업그래이드 하고 한달 남짓 사용하고 있는 이 녀석은 dv3-2005tx 라는 모델의 업그래이드 모델입니다.

 

vs.

Sony VGN-SR46LD,

Asus F6VE-3P071E,

MSI GX403-P8600

 

비슷한 사양의 녀석들과 선택의 대결에 들어갔습니다. 가격, CPU, 메모리, Graphic Chipset, 해상도, 무게, 디자인 등등 여러가지를 비교한 결과 Asus F6VE-3P071E 모델이 선택을 받았었죠.(과거형) 하지만 노트북을 수령하고 보니 이녀석이 재포장한 흔적이 보이는게 아니겠어요?

 

환불-_-;

 

결국 이녀석은 Asus 덕분에 저에게 선택 받았습니다.

 

아직 64bit 운영체제도 아니거니와 대부분의 업무는 vmware를 이용하고 있다보니 별다른 TEST 는 해보진 못했습니다. 6MB의 거대한(?) L2 캐시량 덕분에 동영상 인코딩 시간이 팍팍 줄어들거라는 혼자만의 착각에 빠져있을 뿐.^^

 

여러가지 귀찮은 bug 들이 보입니다. 특히 볼륨 조절 버튼이 가끔 Windows Explorer를 먹통시켜 버리는 어처구니 없는 모습도 보이지만, 제 몸을 노트북에 맞춰서(?) 사용하고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빌어먹을~

 

만족도는 10점 만점에 7점~8점 정도 줄 수 있습니다. 여간한 게임도 원할하게 잘 돌아가고있고 또또...

다른건 모르겠네요.-_-; 수년전 멜롬에 비해 일반적인 작업에는 역시 큰 차이가 없습니다.

 

게임은 하프라이프2 와 월드오브워크래프트만 中/上 정도의 그래픽 설정으로 실행해 봤습니다. 원할하게 잘 실행이 됩니다. 합격입니다.^^

 

이제 윈도우7 64bit를 설치해서 사용하는게 최종 목표인데 깔끔하게 잘 사용하고 있다보니 다시 설치가 조금은 꺼려지는 군요. 한가한 주말이 생긴다면 한번 도전해볼 생각입니다. 이렇게 말해놓고 HP에서 윈도우7 업그래이드팩이 올때까지 기다릴 수도 있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