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영화를 보고, 또 그 리뷰를 쓸때의 느낌이 있다. '아~ 왜 이제서야 이 영화를 봤을까?' 그렇다. 이 영화는 바로 그런 영화였다. 너무나도 유치한 제목 때문일까? 아니면 과 왠지 비슷해 보이는 포스터 때문일까? 왠지 정이가지 않는 영화라고 생각하고 볼생각조차 안하고 있다가 퇴근길에 우연히 iPod touch에 들어있는걸 보기 시작해서 집에 돌아오는 내내 너무 즐겁게 감상하였다. 딸아이에게 들려주는 나의 사랑 이야기 첫장면 부터 좋은 음악과 자극적인 대사로 이 영화는 단번에 집중할수 있었다. 주인공도 꽃미남이고, 그의 딸 역시 너무 깜찍해서 지루함은 이미 안드로메다로~ bye~ bye~ 보통 로맨틱 코미디 영화들은 대부분 여성중심적이거나 너무나 비 현실적인 부분을 다룬다고 생각했다. '사랑'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