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였을까? 2007년 즈음 이었던것 같아. apple社 의 아이팟 터치를 구입하고 행복해 하면서, 아이폰을 출시하는 국가들이 너무나 부러워하기 시작했다. 여타 WM기반의 스마트폰에 질려버린 나에게 아이팟(아이폰)의 OS라는 녀석은 너무나도 상큼하게 다가왔다. '지금까지 이보다 더 완벽한 기계가 있었던가?' 내가 처음 PDA라는 녀석을 접해본건 2000년 일본여행당시 아키하바라에서 구입해온 casio社의 E-700 이라는 녀석이었다. MIPS(VR4112) CPU를 이용한 녀석이라 application을 구하는것도 너무나 힘들었지만, 마치 슈퍼컴퓨터(?)라도 손에 넣은냥 신나 날뛰던 내 모습이 눈에 선하다. 그렇게 WM과의 악연(?)이 시작되었다. 불편함 = 얼리어답터? 난 얼리어답터다. 아니 얼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