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잘산의 전투 아키몬드 공략
2008년 5월 4일 23시 50분 15번의 트라이 끝에 우리 공격대도 아키몬드를 쓰러뜨렸습니다. 쓰러뜨리고 나니 생각보다 쉽다(?) 라는 착각아닌 착각을 하고 이렇게 몇자 끄적이며 앞으로 준비해야 할 것들은 정리해 봅니다.
<마법사가 해야할 일>
아키몬드전에서 최고의 생존률을 보이는게 바로 마법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딜 보다는 저주 해제가 우선 이기 때문에 쉽게 어그로를 먹을 일도 적고, 얼방 이라는 스킬을 적절히 사용해 준다면 절대(!!!) 다른 클래스보다 먼저 누우면 정말 개망신을 당할 수 있다.
1. <화염보호> 스킬을 적절히 이용하자.
물론 열심히 피할려고 노력하겠지만 화염보호 스킬을 적절히 이용해주는게 좋다. 꽤 많은 피해를 흡수해주므로 화염보호 물약과 적절히 섞어 사용한다면 힐러에게 힐을 계속 구걸할 필요가 줄어든다.
2. 딜 보다는 저주해제
저주해제 직업에 속하는 마법사/드루이드의 머릿수가 많지 않다면, 맨탱보다도 딜을 적게 해도 될듯 싶다. ACE 계열의 decursive 에드온을 사용하면 조금더 수월하게 저주해제가 가능하기때문에 필수로 설치하자.
3. 대기파열은 점멸로
대기파열을 점멸로 끊을 수 있다. 멀리 날라갔다 오는것보단 가능하면 점멸로 풀어서 저주해제를 늦지 않도록 하자.
4. 불길 유도자가 아니라면 최대사거리를 유지
특성을 찍은 상태에서 길게는 41m의 사거리를 갖는 마법사가 일부러 가까히서 딜 할 필요는 없다. 가능하면 멀리 떨어져서 불길의 위치/방향을 보고 미리미리 피하자.
5. 얼방은 아껴라.
어느 네임드에나 마찬가지겠지만 얼방은 법사의 최고의 기술이자 최후의 기술이다. bigwing 에드온의 시간경보를 미리 보고 불길에서 떨어질 타이밍을 잡도록 한다면 얼방을 아끼는데 많은 도움이 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