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난 애빠(애플 빠돌이)다." 종종 친구들한테 하는 말이다. 사실 애플에 반했던건 iPod touch 1세대 부터였던것 같다. 삼성역 COEX에서 우연히 만져보게 된 그녀석의 손맛(?)을 아직도 잊을수 없다. 그렇게 그리하야~ 아이폰3GS까지 당연히(?) 구입하게 되었고, 리퍼를 받는 악몽( http://guisin.net/72 )을 겪으면서도, '에이~ 다음에 또 재수없게 불량이 걸리겠어?' 라고 자위하며 아이폰4를 6차로 예약했다. 그렇게 딸기향 나는 아이폰4는 반짝 거리는 자태를 뽑내며 9월 중순 내손에 들어왔고, 너무나 만족스럽게 사용할 수 있었다. '어짜피 전화 기능은 거들뿐' 데스그립 문제는 익히 들어왔던터라 범퍼만 받으면 해결될꺼라 믿고 언젠간 OS 업데이트로 잡스옹께서 어느정도 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