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이라는 녀석이 2007년 1월 9일 세상에 처음 선뵈고 한국에 들어오기까지 대략 3년의 시간이 걸렸다. 전파인증, 망연동 테스트, LBS법안, 위피, 폭발 등등 수많은 걸림돌들이 있었지만 결국 모든 사건을 이겨내고 힘들게 출시하게 되었다. 심지어는 언론들 까지도 삼성 띄우기에 급급했고 아이폰을 평가절하 하기에 정신이 없었다. 여기저기서 삼성/SKT 개입설 등의 음모론이 판을 쳤고, 실제로 어느정도는 개입했을것이라는게 필자 본인의 생각이기도 하다. 아니 그랬어야 한다. 그렇지 않았다면 너무 X 팔리지 아니한가?

분노의 이찬진(@chanjin) 드림위즈 대표의 트위터에서...


얼마전 문화체육관광 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최시중 후보자의 뻔뻔/무지함에 일개 소비자인 나는 분노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는 "방통위가 2009년 아이폰 도입을 허용했는데, 그 이전까지 직원들도 통신학자들도 아이폰에 대한 메시지를 전해주는 사람이 없었다. CEO 중 어떤 분이 와서 설명을 하기에 너무 늦었구나 생각했고 바로 11월에 허용했다. 전 세계에서 아이폰을 도입한 국가가 89개국인데 우리나라가 85번째가 됐다는 것을 창피하게 생각한다. 그 이후 해외 주재원들에게 한 달에 한 번씩 방송과 통신의 새로운 뉴스를 보고하라고 했다." 라고 twitter 거렸다. 이따위로 일하고 월급을 받을수 있고, 이러한 사람이 長 자 까지 붙인 우두머리라는게 어처구니 없다. 너무 정치색으로 글이 휘둘릴것 같아 여기까지만 쓰고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보자.

200

참여자가 다른 조사에 비해 월등히 많았지만, 결국 SKT에서는 아이폰을 출시하지 않았다. 누굴 위한 조사였나?


아이폰 3GS 출시 직전 SKT의 홈페이지에는 어처구니 없는 설문조사가 내걸렸다. '아이폰 관련 고객선호도 조사' 가 그것이었는데 꽤 상세하게 이거저거 설문을 하시더라. 다른 어떤 조사보다 엄청난 호응을 보였지만 고객들의 의견은 묵인 되어 버렸고, 그해 정만원 SKT 전 사장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월드 IT쇼 2009' 행사장에서 "아이폰이나 구글폰을 국내시장에 들여오는 것은 아무런 소용이 없다.시장 파이를 키우기 위한 방향으로 가야 한다" 고 말했지만, 아이폰4 발매를 확정지은 얼마전에는 "아이폰4, 강화된 AS로 차별화" 한다고 말했다. 이쯤에서 2009년 아이폰 출시당시 재밋는 기사 몇개 추려보자.

“T옴니아2 곧 반값”…구형폰은 공짜
돈버는데 급급한 SKT 티스토어
SKT 보조금정책, T옴니아2 소비자 집단 반발
"SKT, 고객을 헌신짝 버리듯 했다"
아이폰에 뿔난 SKT '50.5냐 50.6이냐'
SK컴즈, SKT 'T옴니아2' 밀어주기?

어디 그뿐인가? 그렇게 백만원을 호가하는 가격으로 옴니아를 구입한 삼성전자에 다니는 한 친구 녀석은 만날때마다 나에게 신세한탄을 하며 지금까지도 자신의 선택을 후회하고 있다. SKT은 아이폰에서 싸이월드 미니홈피 모바일 페이지에 접속하지 못하도록 자사의 특정 브라우저가 아니면 차단되도록 스크립트까지 넣었던 놈들이다. 지금은 풀려있지만 그당시 항의 했더니 호환성 어쩌구 찌질거리던 모습이 어찌나 역겹던지 잊을수가 없다. 단 한줄의 스크립트만 지워도 해결할수 있는걸 아는데도 말이다. 자 이제 아이폰이 처음으로 한국에 상륙한지 대략 1년 4개월이 지나가고 있다. SKT와 삼성이 무슨짓을 했었는지 난 절대 잊을 수 없다.

그렇다면 KT는 과연 소비자들의 아군(我軍) 일까? 사실 아이폰3GS 출시당시 급 호감 업체로 급부상 하다가, 요근래에는 고객대응 문제로 수많은 항의글로 바뀌어 가는걸 보고있다. 무제한 와이파이라는 말도 안되는 CF를 하질 않나, SKT에거 초기 불량 아이폰을 7일 이내에 교환해준다고 책정해 놓으니, 지금까지 조용하던 KT는 15일까지 해준단다.

그들의 모두 내 주머니를 어떻게든 얍삽하게 털기 위해 혈안이 되어있다. 잠깐 정신줄 놓은사이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내 피같은 돈을 털어가기 위한 도적때 같은놈들이다. 과거 그들이 했던 추악한 행위를 절대 잊지 말자고 스스로 다짐하는 의미로 끄적여 봤다. 마지막으로 그들에게 딱 한마디만 하고 이 글을 마무리 하려고 한다.

 "징징 대면서, 가격 담합이나 하지마."
 
Posted by 두억시니 트랙백 0 : 댓글 0
Bluetooth

블루투스 연결성공


2010년 10월 29일 추가

아래 방법으로 완벽하게 블루투스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 3G 상태에서 로딩이 오래 걸리거나 멀티 테스킹과의 복합적인 문제로 예상된다. 블루투스를 OFF 시켰다가 ON 시키는 방법으로 임시적으로 해결은 가능하나 완벽한건 아니다. iOS 4.2를 기대해 봐야겠다.


 참 오랫동한 사용하고 있는 소니에릭슨 HBH-DS970 블루투스 이어셋, 수년전 hx4700 시절에 구입해 놨지만 실용성이 떨어져서 어딘가에 쑤셔 박혀있던 이 녀석을 아이폰 3GS시절부터 종종 꺼내 사용하고 있다.(돈지랄 하지 말자고 반성)

결론부터 써보자면,

아이폰3GS 건 아이폰4건,

'잘 된다.'


곡넘기기, 전화통화, 음성명령 등등 모든 동작은 정상 동작한다. 그런데 왜 이런 글을 끄적이고 있냐고? 아이폰4에선 이상하게 몇번 시도하다가 실패했다. 일반적인 음악, 영화소리는 잘 나오는데 특정 앱(곰플래이어 등)에서 소리가 나오질 않거나 먹통이 되어버리는 증상까지 보였다. 오늘에서야 몇번의 시도 끝에 성공했다. 사실 아이폰 3GS에서의 페어링은 그리 힘들지도 않았고 손쉽게 잘 되었는데 유독 아이폰4는 고생을 시킨다. 이녀석 정말 문제가 있는게 아닌가 의심스럽다.

<아이폰 + HBH970 페어링 하기>

1. 아이폰의 [설정] - [일반] - [Bluetooth] - 끔 으로 선택한다.(이전 프로필이 남아있다면 삭제한다.)

2. 슬립버튼을 꾸욱 누르고 있다가 '밀어서 전원끄기'로 전원을 끄고, 다시 눌러서 전원을 켠다.

3. HBH-DS970 이 완전히 꺼져 있는 상태에서, 전원 버튼을 몇초간 꾸욱 누르고 있으면 beep음 소리는 내며 페어링 모드에 들어간다.

4. 아이폰 [설정] - [일반] - [Bluetooth]  메뉴에 들어가서 블루투스를 활성화 하면 자동으로 검색되는 HBH-DS970 을 누른다.(PIN을 물어보면 '0000' 을 입력한다.)

5. 정상적으로 연결이 되었다면 우측 상단의 베터리 표시 옆에 블루투스 아이콘이 파랗게 활성화 된다.
Bluetooth enable

HBH-DS970 연결됨. 하지만 이게 끝이 아니었다.


6. 아이폰의 홈 버튼을 누르면 블루투스 아이콘은 다시 비활성화 된다.

7. HBH-970 의 한쪽 이어폰에 달려있는 '통화' 버튼을 눌러 음성명령 모드에 들어간다.

8. 다시 이어폰의 '통화' 버튼을 눌러 음성명령 모드에서 나온다.

9. 아이폰의 'iPod' 에 들어간다. (음악은 재생하지 않는다.)

10. HBH-DS970 의 '재생' 버튼을 눌러 음악이 재생되면 완료.

범퍼를 수령하기 위해 대우일랙에 방문했을때 다른 블루투스 헤드셋에 연결해보니 다른녀석은 일반적인 페어링으로도 정상적으로 동작했다. 아이폰4 이녀석은 너무나도 아날로그 감성으로 만든녀석이라 정확하게 동작하지 않나보다. 빌어먹을.
Posted by 두억시니 트랙백 0 : 댓글 2
1부 다시 보기 : http://guisin.net/78



드디어 아이폰4 무상리퍼를 받아왔습니다.

왠지 더 빨라진듯 하고,
왠지 더 안정적인듯 하고,
왠지 더 KT가 싫어질듯 하고,
왠지 더 애플이 싫어질듯 하네요.
근접센서 문제는 완벽히 사라진듯 하네요.(아직까지는...)

자, 이제부터 화려했던(?) 저의 리퍼 교환기를 끄적이겠습니다.



이하 반말

리퍼 신청한지 1주일이 지났는데, 역시나 대우 일렉 서비스(강남 서비스 센터)는 깜깜 무소식이다. 다른분들의 경험담을 읽어보니 1주일 안팎으로 처리가 되는것 같아, 확인해 보기 위해 서비스 센터에 전화를 걸었다. 강남 서비스 센터의 대표번호는 070-8850-2210 이다. 몇일동안 수십번 전화를 시도했으나 단 한번(!)도 통화를 성공한적은 없다.(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까지) 리퍼 교환기 1부 때 방문해서 알아낸 070-8850-2214 번호로 전화를 걸어서 통화에 성공했다.

telephone

대우일렉서비스와 통화에 성공했다면 당신은 행운아!


'고객님 아이폰은 오늘 오전 10시 30분에 도착했습니다. 리퍼 물량이 많아 바로 전화 드리지 못했네요. 금일 방문하시면 처리해드리겠습니다.'

와우!

팀장님에게 사정을 말씀드리고 회사를 나와 택시를 잡아탔다.

'교보타워사거리요'



전에는 오전 11시 즈음 방문해서 그런지 한산했지만, 오후 3시에 도착해보니 어림잡아 20명정도의 인원들이 북적거린다. 더구나 대기표 지급기까지 고장나서 말썽이다. 일단 기다렸다가 대기표를 뽑고 내 이름을 불러주길 기다렸다. 10여분이 지났을까? 드디어 내 차례가 되었다. 지난번에 난리(?)를 부린 덕분인지 서비스 엔지니어가 내 얼굴을 알아보는듯 하다.(아 쪽팔려)

'리퍼 교환 받으러 왔어요.'

엔지니어가 뭔가 장부같은것을 를 뒤적인다.

엔지니어 : 고객님은 아직 대상이 아닙니다. 물건도 들어오지 않았어요.

나 : (깜놀) 그럴리가요? 분명 확인통화까지 하고 왔습니다. 그쪽에서 받으러 오라고 했다니까요.  제 아이폰의 통화목록 보세요.

엔지니어 : 확인해 보겠습니다.

라고 말하고 어디론가 사라졌다가 나타났다.

엔지니어 : 역시 대상이 아닙니다. 내일이후에 다시와야 할것 같아요.

나 : (분노)장난하세요? 당신네들이 오라고 해서 온건데 다시 돌아가라구여? 회사에도 잠시 양해를 구하고 나온건데 이게 뭐하는 짓이에요? 그럼 왕복교통비 라도 내놔요!

엔지니어 : (당황)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라고 말하고 어디론가 사라졌다가 나타났다.

엔지니어 : 제가 최대한 해드릴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대신 오늘 받아가시면 KT프라자로 직접 가셔서 개통처리 하셔야 합니다.

나 : (당황)KT프라자라 함은 강남역에 있는 그곳이요?

엔지니어 : 네

나 : (폭발)아니! 이런 X같은 경우가 어딧나요? 핸드폰 교환하기위해서 소비자인 제가 이리뛰고 저리뛰고 도대체 왜 그래야 하는 겁니까? 가까운 곳이라면 말도 안합니다. 한블럭 이상 떨어진 곳에 다시 가서 또 대기표 뽑고 기다리다가 개통하라구요?(꽤 소리를 질렀다)

엔지니어 : 어쩔수 없습니다. 개통처리는 저희 업무가 아닙니다.

라고 말하고 어디론가 사라졌다가 리퍼 아이폰을 들고 나타납니다. 일단 USIM을 바꿔 꼽으니 전화는 당연히 되지 않는다.(사실 이부분에서 엄청나게 싸웠는데 생략하도록 하겠다. 내용은 위와 다를바 없다.)

'팀장 좀 불러주세요.'

소장이라는 사람이 나타났고 다시 그분에게 처음부터 일어난 일을 설명하였다. 결국 '교통비 드리겠습니다.'라는 말을 듣는데까지 1시간 남짓 걸렸다. 뒤를 돌아보니 아이폰을 들고있는 수많은 대기자 분들이 보여서 괜시리 미안해진다. 마음속으로 몇번이나 '내가 까칠한가?'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본다.

이 자리를 빌어 제 뒤에서 대기하던 대기자 분들에게 죄송하단 말을 전합니다.
<(__)>꾸벅~

그렇게 난 리퍼폰과 교통비가 들어있는 봉투를 들고 KT프라자로 향했고 30여분이 걸려 드디어 리퍼 교환/개통에 성공했다. 회사에서 나온 시간은 오후 3시, 시계를 보니 오후 5시 30분. 한숨이 절로 나온다.

핸드폰 하나 때문에...
핸드폰 하나 때문에...
핸드폰 하나 때문에...

art

강남 KT 프라자에서 발견한 누군가의 작품


정신없이 택시를 잡아타고 회사로 복귀하고 팀장님과 면담을 가지는 것을 끝으로 리퍼 교환을 성공했다.

ㅠ_ㅜ(피눈물)

퇴근후 집에 가는동안 계속 전화 통화를 했다. 이럴수가!!! 단 한번도 끊기지 않는다. 이런걸 감탄하고 있는 내가 부끄럽다. 볼때기에 문질러보고 사이간격을 띄어봐도 끊기지 않는다. 쓴 웃음이 나온다. ㅎ.ㅎ.ㅎ. 불량화소를 포함한 이곳저곳을 테스트하며 집에 도착해서 바로 복원에 들어갔다. 16기가 이상의 많은 앱이 설치되어 있던 터라 복원되는 시간은 상당히 걸렸지만 깔끔하게 복원되었다. 역시 아이폰의 복원기능은 너무 만족스럽더라.

그렇게 몇시간을 복원/설정 작업을 끝마치고 새벽 2시가 되어서야 비로소 잠이 들수있었다.

새 (리퍼)아이폰을 가지고 출근하는 길에도 테스트는 계속되었다. 마지막 블루투스 테스트. 여기서 또한번 깜짝 놀랐다. 리퍼전 아이폰은 블루투스까지 불량이었다. 의심스러울 정도로 빠른 반응을 보인다. 바로바로 연결이 되고 각 버튼들의 반응 속도 또한 눈에 띄게 빨라졌다. 젠장!!!

돌이켜 생각해 보면 지난해 아이폰 3GS를 사용해 오면서부터 꼬이기 시작했다. 물론 잃은것보단 얻은것, 즐거웠던 것이 많지만 소비자인 내가 왜! 핸드폰 하나 때문에 잃어야 하는건가!!! 재수없는 놈이니까?. 두번 연속으로 재수(뽑기운)가 없고나니 세상이 다르게 보인다. 아! 교훈을 얻었다면,

'눈감으면 코베어간다.'

를 뼈져리게 느끼며 글을 마친다.

설치완료1

타이커스 핀들레이

설치완료2

최종 설치 완료!

Posted by 두억시니 트랙백 0 : 댓글 1
"그래, 난 애빠(애플 빠돌이)다."

종종 친구들한테 하는 말이다. 사실 애플에 반했던건 iPod touch 1세대 부터였던것 같다.
삼성역 COEX에서 우연히 만져보게 된 그녀석의 손맛(?)을 아직도 잊을수 없다.

그렇게 그리하야~
아이폰3GS까지 당연히(?) 구입하게 되었고, 리퍼를 받는 악몽( http://guisin.net/72 )을 겪으면서도,
'에이~ 다음에 또 재수없게 불량이 걸리겠어?'  라고 자위하며 아이폰4를 6차로 예약했다.

32G 6차 발송 대상자

아이폰4 예약 접수


그렇게 딸기향 나는 아이폰4는 반짝 거리는 자태를 뽑내며 9월 중순 내손에 들어왔고,
너무나 만족스럽게 사용할 수 있었다.

'어짜피 전화 기능은 거들뿐'

데스그립 문제는 익히 들어왔던터라 범퍼만 받으면 해결될꺼라 믿고 언젠간 OS 업데이트로 잡스옹께서 어느정도 해결해 주실꺼라 믿어 의심치 않았다. 물론 데스그립 때문에 전화가 끊긴적은 없는것 같다. 근데 정작 근접 센서에서 문제가 발생할 줄이야! 빌어먹을!

증상은 간단하다.
전화 통화중에 자꾸 다른 버튼들이 눌린다는거다. 소리 끔 , 키패드, 스피커, FaceTime, 연락처, 심지어는 종료 버튼까지...-_-;;; 젠장...무서워서 장시간 통화를 할 수가 없다. 근접센서 문제도 데스그립과 마찬가지로 익히 알려져 있던 터라 iOS 4.1에서 어느정도 해결되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난 이미 4.1 이잖아?-_-;;;'
'어쩔수 없네. (정확한 증거를 찾을때까지) 조금은 참고 써봐야겠다.'

전화 통화보다 그 외의 것들의 사용량이 많다 보니 그냥 무시해 버렸던 것도 사실이다. 그리고 이 문제라는것은 간혈적(Random)으로 발생하는것이다보니 서비스센타에 가지고 가봐야 빠꾸(back)받을거라 생각하고 찝찝함 속에서 살아야했다. 사실 나같은 직장인이 평일에 A/S센터를 찾아간다는건 그리 쉬운일이 아니다.

그리고 어제 저녁 우연히, 아주 우연히 증거를 잡아냈다.

사무실에 다른 아이폰4를 가지고 있는 직원분의 그것으로 테스트를 들어갔다. 아니, 테스트 라는 단어가 무색할 정도로 너무 빨리 문제점은 바로 도출 되었다. 이런거였단 말야!!!-_-+++ 아래 2장의 사진을 보자

error

비정상

nornal

정상


방금 찍은 싱싱한 원본 사진이다. 처음 이걸 보고 너무 놀라 이렇게 외쳤다.

'아 씨발~ 유레카!ㅠ_ㅜ+'

이건 너무 뻔하지 않은가? 근접 센서 문제가 없다는 다른 아이폰4들은 모두 근접센서(IR)쪽이 통화중에 붉으스름한 색깔이 나타난다. 물론 다른 정상적인 아이폰4 3대이상 으로 테스트 해 보았고 서비스센터까지 가서 엔지니어 분에게도 확인해 주었다. 자세히 보지 않으면 육안으로는 식별이 사실 조금 어렵지만 사진을 찍으면 이렇게 확연히! 너무나 확연히 드러난다. 육안으로 봤을땐 절대 위의 사진처럼 또렷하게 보이지 않는다. 흐릿하게 보인다.

자 이제 근접센서가 의심스러운 분들을 위해 테스트 하는 방법을 알려주겠다. 문제가 없는 사용자라도 확인해볼만한 내용이니 확인을 해보자. 역시 너무 간단해서 설명을 쓰자니 부끄럽다.*-_-*

1. '전화' 아이콘을 눌러 전화를 실행한다.
2. 화면 하단의 '키패드' 아이콘을 눌러 키패드를 불러온다.
3. 114를 누르고 '통화' 버튼을 누른다.

4. 여기가 중요하다. 위의 사진을 참고하고 자신의 아이폰에도 불이 들어오는지 육안으로 확인한다.
사실 필자의 근접센서 불량의 아이폰은 좌측 사진처럼 확연히 나타나지 않는다. 아니 눈 뒤집어까고 봐도 안보인다. 반면 근접센서 정상의 아이폰4의 경우 육안으로 확연히 나타난다. 정확히 알고 싶은 사람은 필자처럼 사진을 찍어보는것도 좋을것 같다.

참고로, 앱 중에 DevChecker 라는 앱으로 TEST 해보면 필자의 불량 아이폰도 정상인것처럼 보인다.
대충 몇대의 아이폰4로 테스트 해보니 화가  머리 끝까지 치밀어 오른다.

'3GS 부터 두번 연속 불량이라~~~~하아아아아아아아(한숨)'



일단 KT에 쌓인 스트레스라도 풀자. 라고 생각하고 까대기 위해 전화를 걸었다. 내가 주로 까댄 내용은..

100만원짜리 핸드폰 팔아놓고 나보고 직접 서비스센터 찾아가라고? 내 피같은 돈/시간 낭비해가면서? 그리고 직장인이 그렇게 쉽게 나돌아 다닐수 있냐? 당신네 회사는 좋아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우리 회사는 구려서 그런지 그러기 힘들다. 니들이 직접 와서 받아가라. 그리고 아까 근접센서에는 절대 불이 안들어온다고 했는데 당신들 상담원 맞냐? 아이폰4 가지고 테스트 해봤냐? 불 들어오니까 앞으로 상담할땐 꼭 근접센서 문제는 나와 같은 방법으로 상담해라.(후략...상담원 3명 번갈아 가면서 1시간 가량 까댓다.)

그러다가 우연히 KT에서 직접 회사로 찾아와 아이폰4를 가져가는 서비스가 있다는걸 알았다. 엔지니어분이 직접 나오는줄 알았는데 상담원이 잘못 알고 있는 것이었고 그냥 가까운 서비스센터로 가져가주는 서비스가 있다는걸알고 신청해서 오늘 기사분이 오셨지만 단순 운송 서비스만 한다는 사실을 알고 돌려보냈다. 임대폰을 주고 아이폰4를 가져 가시는것 같던데 유용한 분이 계실것 같아서 끄적인다.

결국 오늘 잠깐의 시간을 내서 '강남 서비스 센터(대우일렉서비스)'를 방문했다. 대충 12시 정각쯤 되었는데 사람은 거의 보이질 않았다. 오전 10시-11시쯤이 한가로울것 같다. 내가 나갈때 쯤엔 꽤 많은 사람들로 붐비었다. 근접센서 문제를 보여주고 '리퍼'판정을 받았다. 귀찮아서 방문을 미루고 있던 '범퍼'신청도 하고 왔다. 하지만 범퍼 신청의 경우 새로운 리퍼폰의 시리얼(?)로 등록/신청해야 하므로 리퍼폰을 받으러 오는날 다시 신청해야 한다고 한다.


새 핸드폰으로 바꾸고 보름만에 중고폰(?)으로 바꾸는 더러운 기분이 든다. 그리고 오늘부터 애플을 마음속에서 떠나버리기로 결심한다. 애빠 에서 애까 로 새롭게 태어나 주겠다. 두번 당했으니 충분하지 아니한가!!! 빠르면 이번주 안에 연락을 준다고 했으니 완전히 교환하고 2부를 작성하도록 하겠다.

ps. 그렇다고 삼성을 사랑해 주겟다는 말은 절대 아니니 오해하지 말아라.
Posted by 두억시니 트랙백 0 : 댓글 8